며칠 전에 마인크래프트 자바 에디션을 결제하고 우여곡절 끝에 트위치에서 방송도 해봤다. 물론, 마인크래프트만 할 것도 아니고 테스트 삼아 했던 것이기에 조금 아쉬운 점은 있지만, 처음 마인크래프트를 하는데 누군가 내 방에 들어와서 하나하나 알려줘서 덕분에 마인크래프트를 재밌게 즐길 수 있었다.
서바이벌 버전은 힐링 게임이라기보다는 그야말로 처절한, 생존을 위한 사투였다. 밤이 되면 온갖 크리쳐들이 공격해오고 용암에 잘못 떨어지면 바로 죽어버리고 물에 빠져도 드라운드가 쫓아와서 그야말로 긴장감 넘치는 플레이를 할 수가 있었다. 마인크래프트는 자유도가 정말 높은 게임이기도 하고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모드로 즐기는 게임이라서 정답은 없다. 다른 사람들과 즐기기에도 좋은 게임이기도 해서 처음에 배우는데 조금 시간이 걸릴 것 같기는 하지만,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다른 사람들과 재밌게 게임도 즐길 수 있을 것 같기도 하고 이게 마인크래프트가 약간 명령어(커맨드)나 코딩과도 관련된 요소가 많다보니, 게임 내에서도, 게임 외적으로도 창의적인 것들을 구현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는 유료로 구매가 가능하다. 그렇게 가격이 비싼 편은 아닌데, 청소년들도 자주 하는 게임이라서 주로 무료로 마인크래프트를 즐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글이 자주 올라오곤 한다. 일단, 마인크래프트를 설치하면 체험판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에 체험판 시간동안에 해보고 구매를 할지 판단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마인크래프트를 하면서 꽤 재밌는 것들을 많이 경험했는데, 만약에 서버에 들어가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플레이를 한다면 더욱 재밌게 게임을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나도 사람들과 함께 마인크래프트를 즐기기 위해서 하마치도 설치하고 서버에 접속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오늘은 방송할 여건이 안될 것 같고, 당분간 해야할 일이 있을 것 같아서 여러모로 심난한 상황이다. 사실, 게임을 할 상황도 아닌데, 게임방송이라는 핑계로 애써 이렇게 게임을 하고 있는 거 아닐까 싶기도 하고, 뭐 그렇다. 마인크래프트가 재밌다기 보다는 마인크래프트를 사람들과 같이 하는게 더 재밌다고 표현하는게 정확할지 모르겠다.
마인크래프트 뉴비의 마린이 이야기는 앞으로 쭉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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