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부용신법
억부용신(抑扶用神)은 억강부약(抑强扶弱)의 말처럼 강한 것은 억제하고, 약한 것은 돕는 용신입니다. 한 오행이 너무 과다하거나, 부족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를 각각 태왕(太旺), 고립(孤立)이라고 합니다. 억부용신은 이와 같이 강한 오행은 억제하고 약한 오행은 도와주어 사주팔자 전체를 조화롭게 만드는 용신(用神)을 말합니다.
사주 팔자의 구성이 일정한 틀의 범주에 속할 때 정격사주라고 합니다. 이와 반대로 그 틀에서 벗어난 특별한 오행의 구성으로 이루어진 경우를, 특별격사주 또는 편격사주라고 합니다.
- 억부(抑扶)는 "누르기도 하고 도와주기도 하다"는 뜻입니다.
용신을 취하는 법에 있어서 조후용신은 억부용신법에 우선하지는 않습니다. 즉 우선은 일간이 태약하지 않
아야 조후용신을 취할 수 있는 것이지 태약하면 조후용신을 취하지 않고 일간을 부조하는 용신을 우선적
으로 취한다는 것입니다.
| 시주 | 일주 | 월주 | 연주 | 사주 |
| 10% | * | 10% | 5% | 천간 |
| 20% | 20% | 30% | 5% | 지지 |
- (1) 우선 억부용신법의 경우에는 먼저 득령, 득지, 득시, 득세여부 등을 판단하도록 합니다.
- (2) 이를 기준하여 신강, 신약 여부를 판정한다. 불분명한 경우에는 비율분석을 행하도록 합니다.
- (3) 비율을 판정함에 있어서 합을 유의하며 월지와 시지에 대한 판단에 유의토록 합니다.
- (4) 이를 통해 신강, 신약 그리고 중화여부 등을 밝혀서 억부용신을 정하도록 합니다.
용신취용법
사주팔자의 구성 형태에 따라 용신취용법은 달라집니다. 사주팔자는 내격사주와 외격사주로 분류한다. 내격사주는 일반적인 유형으로 정격사주라고 합니다.
내격사주의 용신취용법은 억부, 조후, 병약, 통관 등의 용신법이 있지만 그 중 억부용신법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외격사주는 특별한 형태의 사주팔자로서 오행의 어느 한쪽으로 편중되어 있어 일간이 지나치게 태왕하거나 태약한 경우가 이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편격,변격, 전왕, 특별 사주라고 하는데 원국에서 가장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오행을 용심으로 삼다는 의미에서 전왕용신법이라고 합니다. 외격사주를 이루는 사주형태에는 종격, 일행득기격, 양신성상격, 합화기격의 네가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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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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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적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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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신 분류 및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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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주
(내격사주)
(정격사주)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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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부용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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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의 강약에 따른 생극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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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후용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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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난조습에 따른 조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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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약용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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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과와 불급에 따른 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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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용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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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행의 유통에 따른 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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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사주
(외격사주)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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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격용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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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왕/종강/종아/종재/종관격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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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격용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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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하나의 오행으로만 성립(일행득기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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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격용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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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두개의 오행으로만 성립(양신성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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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화격용신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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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기/을경/병신/정임/무계(합화격용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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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부용신법
조후용신법
통관용신법
병약용신법
억부용신법의 기준
득령(得令)
득령(得令)이란 월령(月令)을 얻는 것을 말합니다. 월령을 얻는다는 것은 월지를 얻는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는 일간과 월지를 기준으로 판단합니다. 월지를 얻었다는 의미는 월지가 일간을 도와주는지를 기준하여 판단합니다.
일간과 동일한 오행이거나 일간을 생하는 오행일 경우에 득령(得令)이라고 한다.일간을 기준할 때 월지가 비견이나 겁재, 혹은 편인이나 정인일 경우가 이에 해당합니다.
득지(得支)
득지(得支)란 일간을 기준으로 하여 일지가 일간과 동일한 오행 또는 생하는 오행인 경우에 득지라고 표현합니다. 따라서 득지했다면 일지가 일간을 기준하여 비겁이나 인성인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득세(得勢)
득세(得勢)란 일간을 기준하여 일간과 같거나 일간을 도와주는 오행이 많은 경우에 득세라고 판단합니다. 월지와 일간을 제외하고 비겁과 인성이 3개 이상 있는 경우에 득세로 판단합니다.
득시(得時)
득시(得時)란 일간을 기준하여 일간과 같거나 일간을 도와주는 오행이 시지(時支)부분에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시지부분 역시 중요성을 본다면 일지부분과 더불어 월지 다음으로 중요하다고 볼 수 있으나, 통상은 득지보다 강약에 있어서 그 크기가 조금 작다고 판단함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 실령(失令), 실지(失支), 실세(失勢)의 경우에는 위의 개념과 반대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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