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격(正官格)
월지가 정관이면서 상관이 천간에서 누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를 상관견관이다. 정확히 말하면 정관격 상관견관인데 정관이 상관을 바라보는 것이다. 관은 법이고 조직이다. 사적인 것이 아닌 공적인 것이 바로 관이다. 월지에서 관을 바라보고 있다. 편관이 아닌 정관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정관격이다.
그 위에서 천간은 상관이 정관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장관을 상하게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상관이라는 것이다. 정관을 상하게 하기 때문에 주어진 이름, 상관. 상관하지 말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기도 하다. 그만큼 저항적이고 반항적이며 혁명적이고 바꾸려는 속성 때문에 정관이 만든 규칙과 룰을 바꾸려고 한다.
별이 되기 위에서는 관인상생을 하면서 상관이 있어야 한다. 상관을 눌러야만 윗사람을 보지 않고 관 속에 부하들을 둘 수가 있다. 관이라는 것은 상대방에게 내세우는 나의 위상인데 상관이 이를 상하게 하고 다치게 한다.
정관격 상관견관, 내부 수리
그래서 정관격이 상관을 보게 되면 내부 수리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관은 멋진 옷을 입고 있는 정복과 같은 것인데 이러한 멋진 옷이 찢어진 상태를 의미하기도 한다.
정관이 상관을 바라보게 되면 위에서 아래를 내려본다는 의미인데, 아래에서 내 자리에 도전하는 이가 항상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렇게 되면 정관은 사회적 명예나 위치가 다른 사람들보다 훨씬 위로 올라갈 수 있으나 그 자리는 항상 불안할 수 밖에 없다. 정관격으로 태어난 사람은 정인을 바라봐야 한다. 팔자에 있는 것이 좋으며 없으면 운에서라도 와야만 한다.
정관격 상관견관, 파격
정관격에 정인이 없으면 파격 된다. 정관격이 파격된다는 것은 운영자가 아니라 운영자를 돕는 사람이 된다는 의미다. 그래서 사주팔자나 운에서 정인이 없으면 운영자가 아니다. 정관격은 인사권이 있다. 그곳에 정인이 있으면 결재권이 주어진다. 이때, 일간은 신왕해야 한다. 재성에 대한 정관, 정관이라는 것은 직책이다. 직책을 가져다가 수행하는 능력은 정인이다. 즉, 업무 능력을 의미한다.
정관(正官)이 가장 잘 하는 것은 모든 것을 합쳐 군집시키는 것이다. 정관격이 가장 중요하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정관격은 직책을 중요하게 여긴다.
정관격 상관견관, 도전자
정관격에 상관견관이란 나의 입지에 도전장을 내미는 이가 항상 있다는 것이다. 상관격은 아래에서 시작하고 정관격은 위에서 시작하니 정관격은 상관견관으로 타격을 입는 것이다. 정관격은 과정이 아닌 결과에 타격을 입게 되나 그 피해는 더 크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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