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술축미의 지지를 깔고 있는 사람에게 인생은 복잡하고 다사다난합니다. 손실과 인수 상황이 역동적이라고 합니다.
입고(入庫)는 창고에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반대로 나올 수도 있겠죠.
입묘(入墓)는 묘지에 들어간다는 뜻입니다. 입고보다는 더 부정적인 의미로 활용됩니다.
다만, 통상 같은 의미와 작용으로 간주하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봄의 진토는 겨울(임수)를 마감(입고)하게 하고 새로운 계절 봄을 열고, 여름의 끝자락 미토는 봄의 시작을 알렸던 인목의 글자를 입묘 시키고 가을을 마감하는 술토는 여름을 대표하는 병화를 입고시키고 겨울 축토는 그전 계절인 가을의 문을 열었던 신금을 가두고 입고시킴으로써 다시 봄의 계절을 맞이하게 합니다.
입묘 작용
※ 천간 글자가 진술축미를 만났을 때의 입묘 현상
- 신금 임수 : 진토를 만나면 입묘
- 을목 병화 무토 : 술토를 만나면 입묘
- 정화 기토 경금 : 축토를 만나면 입묘
- 갑목 계수 : 미토를 만나면 입묘
진술축미는 운에서 형충이 될 때, 입고/개고 현상이 일어납니다. 원국에 있는 것보다 운으로 오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 지지 글자가 진술축미를 만났을 때의 입묘 현상
- 해자(亥子)는 진(辰)에 입묘(入墓)
- 사오(巳午)는 술(戌)에 입묘(入墓)
- 신유(申酉)는 축(丑)에 입묘(入墓)
- 인묘(寅卯)는 미(未)에 입묘(入墓)
실자입고(實字入庫) : 고장지(진술축미)가 형충 될 때 사주팔자에 이미 존재하여 드러나 있는 오행의 글자는 입고(땅속으로 들어감) 된다.
암신개고(暗神開庫) : 고장지(진술축미)가 형충 될 때 사주팔자에 존재하지 않고 감쳐줘 있던 오행은 신(神:국을 짜고 있는 오행)처럼 개고(땅속에서 나옴) 된다.
입묘가 되었을 때 작용과 현상
- 해당 글자 육친의 상태 변화 및 영향력 약화
- 몸의 약화 건강 문제
- 재물을 축적 또는 보관, 동결
- 극심한 변화, 어쩔 수 없는 일 발생
- 극심한 충돌, 어쩔 수 없는 갈등 발생
입묘 되는 글자가 어떤 글자인지에 따라 작용
- 용신이 입묘 될 경우 : 좋은 기운이 입묘 되면 불리하게 작용한다.
- 기신이 입묘 될 경우 : 나쁜 기운이 입묘 되면 유리하게 작용한다.
입묘 된 글자가 운에서 합충파해가 될 경우 입묘의 작용이 없어집니다.
충이 될 경우 오히려 개고가 됩니다. 이미 입묘가 된 상태에서 입묘 현상이 중복되면 더 강력해집니다.
즉, 가지고 있는 글자는 진술축미 지지로 인해 입묘 현상이 발생하게 되고, 가지고 있지 않은 글자는 토 오행 지장간 속의 글자들이 천간에 드러나는 개고 현상이 발동한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러면 새로운 글자를 얻게 되는 것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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