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겁쟁재(群劫爭財)란 비견과 겁재가 재를 놓고 다투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비겁은 五行生剋原理(오행생극원리)에 따르면 자연 剋財(극재)의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갑일주의 재와 을일주의 재가 서로 다투게 되는데, 이를 군겁이라고 합니다.
군겁은 비겁의 무리 즉 비견과 겁재가 많이 집합되어 있음을 말하며, 쟁재는 서로 재를 다툰다는 뜻입니다. 이러한 군겁쟁재는 사주에서 재를 용하려고 할 때에 비겁이 많이 임하여 있음을 나타냅니다. 하지만 엄격하게 말하면 재를 용하는 사주에 비겁이 많으면 군겁쟁재라 하고, 재를 용하는 사주에 비견이 많으면 군비쟁재(群比爭財)라고 합니다.
그러나 군겁쟁재는 양인이 되는 것이며 극 妻財(처재)하는 것이므로 극부(剋夫)상처(傷妻)파재(破財)가 되는 것입니다. 또한 형제 붕우간에도 손실을 보게 되어 있으므로 이러한 격을 가진 사주 주인공은 동업 합자 주식회사 금전대체업 등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元理賦(원리부)에는 "男多羊刃에 必重婚이라(남다양인에 필중혼이라)"하였고, 易鑑(역감)에는 "양인이 중중이면 필극처라(羊刃이 重重이면 必剋妻라)"고 말합니다.
결론적으로 군겁쟁재는 재를 용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비겁이 많은 경우 발생하며, 이러한 상황에서는 극부상처파재와 형제 붕우간의 손실이 예상됩니다. 따라서 사주에서 이러한 격을 가진 사람들은 동업 합자 주식회사 금전대체업 등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사주에는 양인이 많으면 거듭 혼인을 하게 되는 경향이 있으며, 양인이 여럿 있으면 처를 극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군겁쟁재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군겁쟁재가 발생하는 것을 완전히 막을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군겁쟁재가 발생했을 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먼저, 군겁쟁재가 발생하면 감정에 휩싸이지 않고 차분하게 상황을 파악해야 합니다. 또한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군겁쟁재가 발생했을 때는 상대방과의 대화를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때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타협점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상대방과의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중재자를 동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Persona > Guardia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행의 상생 상극: 목화토금수의 관계 (0) | 2023.03.05 |
---|---|
음양과 오행: 동양 철학의 근본 (0) | 2023.03.05 |
간지(干支)를 활용한 연도, 달, 일, 시간 표기법 (0) | 2023.03.05 |
육십갑자란 무엇인가? (0) | 2023.03.05 |
정인격(正印格) 성격의 특징과 성공 직업 (0) | 2023.02.27 |
정관격(正官格)이란 무엇인가: 권위와 명예를 대표하는 별의 역할 (0) | 2023.02.26 |
편재격(偏財格)의 특성과 성격 (0) | 2023.02.26 |
정재격(正財格)의 특징과 직업, 장단점 (0) | 2023.02.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