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리학에서는 음양오행의 조화(밸런스)를 중요하게 여긴다.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면 인생이 극단적으로 치우쳐질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상생과 상극은 말 그대로 생한다 혹은 극한다로, 게임으로 치면 버프와 디버프의 느낌으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상생과 상극은 좋고 나쁜 것이 아니다. 토가 부족하면 화가 생해주면 좋고, 토가 많으면 목으로 극을 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오행(五行)
이처럼 상호 보완을 하면서 내가 부족하면 채워주고 넘치면 제어해주는 관계가 바로 음양이자 오행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관계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 목생화 : 목은 화를 생한다.
- 화생토 : 화는 토를 생한다.
- 토생금 : 토는 금을 생한다.
- 금생수 : 금은 수를 생한다.
- 수생목 : 수는 목을 생한다.
- 토극수 : 토는 수를 극한다.
- 수극화 : 수는 화를 극한다.
- 화극금 : 화는 금을 극한다.
- 금극목 : 금은 목을 극한다.
- 목극토 : 목은 토를 극한다.
궁합(宮合)
사주에서 오행은 정말 중요하지만, 오행만으로 궁합을 보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다. 사주 전체의 흐름을 이해하고 일주 궁합도 보고 오행 궁합도 봐야만 궁합을 제대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궁합을 볼 때 일부분만 보는 것은 어디까지나 재미로만 볼 수 있을 뿐, 서로 보완적인 존재가 되기를 원한다면 전체적인 궁합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궁합적으로 나와 잘 맞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의 사주는 나와 잘 맞는 부분도 있을거라 생각된다. 이처럼, 궁합이란 세상을 살아가면서 어떤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어야 하는지에 대한 기준이 되어 줄 것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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