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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의 목적

봄이 되어, 어제는 시간을 내서 대청소를 했다. 주변 환경이 다 정리된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뒷날을 생각해보면 정기적으로 뭔가를 비워내고 있는 것 같다.

송파구의 종량제 쓰레기봉투는 가로변 기준으로 매일 버릴 수 있다. 버리는 시간은 오후 10시부터 새벽 1시까지라서 어제 밤에 미리 청소를 해놓고 쓰레기를 모아서 버렸다.

사실, 요즘은 지식을 쌓는 단계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지금까지 살면서 이것 저것 잡다한 지식들은 많이 배워왔던 것 같은데, 이제 하나하나씩 다듬어서 전문적인 지식과 실용성을 겸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사소한 것부터, 특별한 것까지 전부 나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세상을 이제 제대로 바라보려고 한다.

 

나의 연구, 세상을 바라보는 눈

공부라고 하기에 조금은 부끄럽지만 끊임없는 사색을 하다보면 생각이 정리되고 해결방법이 나오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하루의 시간을 아낌없이 써주며, 낭비하지 않고 최대한 재미를 느끼려고 한다.

요즘 시끄러운 세상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 분쟁을 해결하는 것에 기여를 하고 싶으나 너무도 혼란스러워 내 자리가 없다는 것을 느낀다.

당연한 것들에 의문을 생기기 시작하면, 사실 모든 것들이 궁금해진다. 내가 살아 숨쉬는 이유는 당연하고 내가 지금까지 믿어왔던 것들에 대해서 물음표를 던지며,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해보려고 한다. 그 흔한 질문과 같은 내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 생각을 해보려고 한다. 좋아하는 일을 하면 즐겁다. 사람은 대체적으로 즐겁기 위해 살아가는 것만 같다.

일을 하더라도 즐겁게 일을 하기를 원하고 사람과 만나는 것도 만남이 즐거운 사람이 그립기 마련이다.

 

그렇게 나는 하루종일 연구를 한다. 뭔가를 알아내려고, 뭔가를 알아야 할 수 있을 거 같아서 끊임없이 정보를 찾아본다. 인터넷을 통해서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다. 과거에는 이런 환경이 없었다.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열심히 뭔가를 한다. 앞으로 시간에 쫓기지 않으려고 뭔가를 배운다.

배우는 것, 그리고 그것을 활용하는 일은 굉장히 즐거운 일이다. 내 작업공간에서, 나는 뭔가를 만들어내는 사람이 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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